“적금과 예금이 뭐가 다르죠?” “ETF는 뭐고, CMA는 또 뭐죠?” 처음 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낯선 용어들입니다.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제대로 설명을 못 들은 것뿐입니다. 이 글에서는 재테크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용어와 개념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1. 저축 vs 투자 – 무엇이 다를까?
- 저축: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자산 축적 방식 (예: 예금, 적금)
-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자산을 운용하지만,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 (예: 주식, 펀드)
💡 초보자라면 저축으로 자금의 50~70%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나머지를 투자로 활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기본 금융상품 용어 정리
- 예금: 일정 금액을 맡기고, 만기 없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계좌
- 적금: 정해진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매달 납입하여 만기 후 원금+이자를 받는 상품
- CMA (Cash Management Account):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단기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예금보다 약간 높은 수익률 기대
- ETF (Exchange Traded Fund):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 분산투자 가능, 수수료 저렴
3. 금리에 관련된 용어
- 기준금리: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적용하는 금리. 전반적인 금융 시장의 금리 수준을 결정
- 복리: 원금뿐 아니라 이자에 대해서도 이자가 붙는 구조
- 단리: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
💡 저축할 때 '복리' 구조 상품을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재무 계획 수립에 필요한 용어
- 비상금: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해 확보해 두는 자금 (보통 3~6개월 생활비)
- 목돈: 전세자금, 결혼자금 등 고액 지출에 대비해 계획적으로 모으는 자금
- 현금 흐름: 일정 기간 내 수입과 지출의 흐름. 예산표, 가계부 등으로 관리
5. 꼭 알아야 할 세금 용어
- 이자소득세: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에 부과되는 세금 (보통 15.4%)
- 양도소득세: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을 팔아서 얻은 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
- 종합소득세: 한 해 동안의 모든 소득을 합산해 부과하는 세금
💡 재테크를 하며 얻은 수익은 세금과도 연결되므로, 기초적인 세금 개념은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6. 마이데이터란?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 다양한 자산 정보를 한 눈에 확인 가능
- 📊 소비 패턴 분석 및 신용점수 영향 관리
- 💡 앱 예시: 토스,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맺음말: 용어를 알면 돈이 보입니다
재테크는 개념 싸움입니다. 용어 하나하나가 익숙해지면, 뉴스나 금융상품 설명을 읽는 눈이 생기고 판단력이 생깁니다. 오늘 정리한 용어부터 익히고, 하나씩 실전에 적용해보세요. 돈을 이해하는 힘이, 결국 자산을 늘리는 첫 번째 열쇠입니다.